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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오는 12일 김정은 위원장과 만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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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강섭 기자 작성일승인 2018-06-02 11:02 수정 2018-06-02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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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 트럼프 김영철 면담 기자 발표 1400.png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1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이 지켜보는 가운데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과의 면담 결과를 기자들에게 설명하고 있다. 백악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일(현지시간) "오는 12일 싱가포르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만나겠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 일행을 백악관에서 만난 뒤 기자들에게 이 같이 밝혔다. 김정은 위원장에게 보내는 서한을 통해 북미정상회담 개최를 취소한 뒤 트럼프 대통령의 입에서 '북미정상회담을 하겠다'는 확언이 나온 건 처음이다.


6.12 싱가포르 북미정상회담 개최가 최종 확정됨에 따라 이제 세계인의 눈은 열흘 뒤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 간의 완전한 비핵화(CVID)와 완전한 체제보장(CVIG)을 둘러싼  '세기의 빅딜'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북미정상회담 전망에 대해 "이날 사인을 하지 않을 것이며 과정을 시작할 것"이라고 말해 앞으로 북미정상회담이 여러 번 열릴 수 있음을 비쳤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은 "북미정상회담에 앞서 종전 논의가 있을 것"이라고 말해 남북미 정상회담의 성사 가능성도 높였다. 트럼프 대통령이 종전 문제를 논의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가 70년 된 한국전쟁의 종전을 논의한다는 게 믿기는냐"고 기자들에게 반문하기도 했다.


트럼프 대통령과 김영철 부위원장의 면담은 이날 약 90분간 이어졌다. 북측 최고위급 인사의 백악관 방문은 지난 2000년 10월 조명록 북한 국방위 제1부위원장 겸 군총정치국장이 클린턴 대통령을 만난 이후 18년 만이다. 


두 사람의 면담은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부 장관이 배석한 가운데 이뤄졌다. 김 부위원장은 김정은 위원장의 친서를 트럼프 대통령에게 전달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친서에 대해 "아직 읽진 않았지만 매우 좋고 흥미롭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면담을 마친 뒤 김 부위원장과 그를 수행한다 북한 최강일 외무성 북아메리카국 국장대행과 김성혜 통일전선부 통일전선책략실장을 불러 함께 기념촬영을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김 부위위원장이 일행이 백악관을 떠날 때도 미소 지으며 탑승 차량까지 배웅하는 등 예우했다.


송강섭 기자 successnews@success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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