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이 경의선 철도 연결구간의 북측구간을 공동점검한 결과 "시설이 양호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통일부가 24일 밝혔다.

통일부에 따르면, 남북 공동점검단은 이날 오전 산천강교량에서 판문역, 선하역, 개성역에 이르는 북측 연결구간 15.3km에서 철로의 궤도, 노반 등 상태를 살펴 봤다. 그 결과 관련 시설은 양호한 상태로 확인됐다.

이날 공동점검에는 우리 측에선 황성규 국토교통부 국장 등 16명, 북측에선 김창식 철도성 부국장 등 7명이 참여했다.

이어 이날 오후 남북은 철도공동연구조사단 제1차회의을 열어 조산단의 구성 및 운영과 현지 공동조사 일정, 발식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송강섭 기자 successnews@success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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